일동제약, 엘카르니틴 활력영양제 ‘에너라민파워액’ 출시

입력 2018-01-15 11:46  

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, 유아의 무력증, 식욕부진, 성장지연에 효과
500mg의 L-카르니틴, 활성비타민B12의 일종인 코바마미드가 2000㎍ 함유
성인은 1일 2~3병, 청소년은 1~2병 권장...영유아는 물에 희석해 복용





일동제약(대표 윤웅섭)이 활력영양제 ‘에너라민파워액’을 15일 출시했다. 에너라민파워액은 L-카르니틴과 활성비타민B12인 코바마미드를 함유한 바이알(병) 형태의 액상 제품이다.

바이알 상단의 버튼을 눌러 마개 부분에 밀봉돼 있는 코바마미드 분말을 L-카르니틴 용액에 떨어뜨린 후 흔들어서 마시도록 고안됐다.

에너라민파워액은 성인의 경우 식욕부진 및 무력증, 뚜렷한 원인 없는 쇠약, 병 후 회복기, 병적인 체중감소, 간질환 및 신장질환에 의한 저단백혈증 등에 적응증이 있다. 어린이의 경우 영양결핍에 의한 모든 증상, 성장지연, 식욕부진, 저체중 및 체중감소, 영양실조, 감염 후 허약기 등에 효과가 있다.

에너라민파워액 1병에는 500mg의 L-카르니틴이 들어 있다. L-카르니틴은 지방산의 에너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에너지의 생산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. 세포의 하위기관으로서 세포의 호흡 및 에너지원(ATP) 생성에 관여하는 ‘세포의 에너지 생산공장’인 미토콘드리아의 내부로 지방산을 원활히 운송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.

또 활성비타민B12의 일종인 코바마미드가 2000㎍ 함유돼 있다. 코바마미드는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에너지 생성에 용이한 형태로 전환하는 데에 관여한다.

에너라민파워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. 용법용량은 1일 기준, 성인은 2~3병, 청소년 및 어린이는 1~2병, 유아 및 미숙아는 1병이며, 청소년과 어린이, 유아 등의 경우 물과 함께 희석해 복용한다.

전예진 기자 ace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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